단사표음

단사표음

(광주리 단, 먹일 사, 표주박 표, 마실 음)

[ 簞食瓢飮 ]

요약 광주리에 밥을 먹고 표주박으로 물을 마심.
작은 것에 만족하는 소박한 생활 방식을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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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박한 밥상이나 변변찮은 음식, 또 이러한 생활에 만족하는 청빈한 삶을 가리킵니다. 청빈한 선비의 생활을 나타내는 표현으로 자주 쓰이죠. 《논어》에 나오는 표현으로, 공자가 아끼는 제자 안회를 가리키며 한 말입니다.
이 표현에서 중요한 글자는 사(食)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식’으로 읽고 ‘먹다, 음식’과 같은 뜻으로 쓰이는데, 여기서는 ‘사’로 읽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