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희맹

강희맹

[ 姜希孟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424년(세종 6년) ~ 1483년(성종 14년)
본관 진주(晋州)
이명 : 경순(景醇)
: 사숙재(私淑齋), 운송거사(雲松居士)
직업 문신

조선 초기 문신. 자는 경순(景醇), 호는 사숙재(私淑齋) 또는 운송거사(雲松居士), 본관은 진주.

의 동생이며, 세종의 이질(姨嫉). 1447년에 문과에 장원급제했고, 55년( 1)에 공신으로 책봉되었다. 68년(예종 즉위년) 남이(南怡)의 옥사를 다스려 다시 공신에 책봉되는 등 평탄한 관직생활을 했다. 사대부로서의 관인적 취향을 가진 문인이면서도 농촌사회에 전승되고 있는 민요와 설화에 깊은 관심을 가져, 농요를 모아 으로 정리했다. 이것은 농민들의 애환과 당시 농정(農政)의 실상이 잘 묘사되어 있어서, 그의 시중에서 가장 높이 평가되고 있다. 세조 때 <신찬국조보감> 경국대전>의 편찬과 4서3경의 언해에 참여했고, 성종 때는 동문선> <동국여지승람> 국조오례의>의 편찬에 참여했다. 또 소나무와 대나무 및 산수화를 특히 잘 그렸는데, 현재 오쿠라(小倉) 문화재단에 소장되어 있는 는 그의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