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로

박인로

[ 朴仁老 ]

시대 조선
출생 - 사망 1561년(명종 16년) ~ 1642년(인조 20년)
본관 밀양(密陽)
이명 : 덕옹(德翁)
: 노계(蘆溪), 무하옹(無何翁)
직업 무인, 문인

조선 중기의 무인이며 문인. 자는 덕옹(德翁), 호는 노계(蘆溪)·무하옹(無何翁), 본관은 밀양, 영양(지금의 경북 영천) 출생.

31살 때 이 일어나 영양군까지 잇달아 함락되자 의병활동에 가담했고, 38살 때 수군(水軍)으로 종군하여 여러 차례 공을 세우기도 했다. 1599년 무과에 등제하여 무관으로 활약했으나, 40살 이후 은거생활을 하면서부터 문인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했다. 이때부터 유교경전 연구에 몰두했고, 여러 자들과 교유했다. 특히 이덕형(李德馨)과 친교가 두터웠는데, 1601년 처음 만났을 때 지은 시조가 였고, 11년( 3) 이덕형이 용진강 사제(莎堤)에 은거할 때 찾아가 <사제곡> 를 지었다. 이밖에 등 가사 9편과 68수의 시조가 전한다. 비록 늦게야 문인활동을 했지만, 그의 작품세계는 매우 풍요로워서 에 버금가는 작가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