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암리 유적

흔암리 유적

[ 欣岩里遺跡 ]

시대명 청동기

경기도 여주시 점동면 흔암리 소재 인들의 주거지 유적. 1972년부터 발굴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주거지는 15기 정도이다. 그 외 많은 양의 유물과 탄화된 쌀을 비롯한 여러 종의 곡식류들이 발굴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주거지의 형태는 대개 산의 경사면 중 낮은 곳에 수평으로 파고들어가 생긴 평면을 이용한 장방형의 반(半) 형태로 바닥에는 점토를 다져놓았다. 내부에는 기둥자리·화덕·저장시설 등이 있는데 대형 주거지의 경우 집의 칸막이가 보이기도 한다. 이 유적에서는 약간 변형된 각형 토기와 구멍[孔列] 토기가 같이 출토되고 있어 북한의 서북지역과 동북지역의 영향을 함께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붉은색을 띤 토기[紅陶]가 많이 출토되었는데, 이는 실용적인 필요에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나 등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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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석기인의 생활
1.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
흔암리 유적 지금 읽는 중
2. 고조선, 초기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