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선 사람

곧선 사람

[ Homo erectus ]

시대명 선사/석기

에서 한 단계 진화한 인류로 아프리카에서 등장하여 세계 각지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아프리카 이외의 지역으로 가장 오래된 호모 에렉투스의 화석은 자바에서 발견되었다. 호모 에렉투스의 신체구조는 키가 150~160cm, 머리 부피는 850~1100cc이며, 턱과 치아가 오스트랄로피테쿠스에 비해 현저하게 작아졌다. 이는 그들의 생활조건이 단단한 식물성 섬유질의 중요성이 격감한 대신 동물성 단백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커진 데서 오는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이러한 신체상의 변화와 관련한 행동양식의 변화는 도구의 제작과 관련되어 전개된 새로운 종류의 식량획득에서부터 비롯된다. 그들이 사용했던 도구는 주로 주먹도끼와 같은 것이며, 또한 집단사냥과 같은 방법이 동원됨으로써 식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다. 아울러 그들은 불을 사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생활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되었다. 전기 단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