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포 유적

역포 유적

[ 力浦遺跡 ]

시대명 선사/석기

평양시 역포구역 대현동 소재. 1977년 발굴. 이곳에서 사람 두개골이 발견되었는데, 이것은 현생인류와는 다르게 미간·눈두덩·눈확 바깥 삼각부가 서로 구분되지 않은 것으로 네안데르탈인 단계의 인간이다. 역포인의 특징은 이마가 뒤로 상당히 벗겨지고, 콧마루가 넓으며 윗머리뼈가 평평하다는 점이다. 북한에서는 이 인골을 현생인류()의 직접 조상이라고 보는 데 비해 남한에서는 이러한 학설을 부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