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국리 고분

송국리 고분

[ 松菊里古墳 ]

시대명 청동기

충남 공주군 초촌면 송국리에 소재하는 청동기시대의 석관묘. 1974년에 발굴되었다. 커다란 개석으로 덮여 있었으며, 네 벽을 판석으로 세운 뒤 돌널 안에 시신을 안치했다. 길이는 195cm, 너비는 북쪽이 84cm, 남쪽이 78cm이다. 출토된 유물은 비파형 동검·석촉·관옥·식옥(飾玉)·마제 석검·청동끌 등이다. 비파형 동검은 중국 요녕성의 비파형 동검과 비교해볼 때 BC 약 9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된다. 이 유물들은 송국리에 비파형 동검을 사용하는 초기 청동기문화인들이 들어와 이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문화가 형성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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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석기인의 생활
1.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
송국리 고분 지금 읽는 중
2. 고조선, 초기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