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암각화

고령 암각화

[ 高靈岩刻畵 ]

시대명 청동기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장기리 소재. 선사시대 바위그림으로 보물. 이 그림은 늘어선 절벽들 중 알터마을 입구의 나지막한 절벽면에 새겨져 있다. 높이 약 3m, 옆너비 약 6m 정도의 암벽에 세로 1.5m, 가로 약 5m에 걸쳐 조각되어 있다. 그림의 내용은 동심원·십자형·사람 얼굴처럼 보이는 가면형 등으로, 동심원은 태양을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 인간의 얼굴을 닮은 가면은 인물을 상징화한 것으로 당시인들의 고유 신앙의 일단을 짐작케 한다. 즉 주술적이고 상징적인 모양이나 기호로 표현하여 이를 제단으로 삼고 이곳을 성지로 여겨 태양신을 섬기던 장소인 것으로 보인다.

연관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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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석기인의 생활
1. 청동기, 초기 철기시대
고령 암각화 지금 읽는 중
2. 고조선, 초기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