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잡이 노래

멸치잡이 노래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민속 > 민요

지방무형문화재 제22호로 1988년 지정된 흑산면 가거도 멸치잡이 노래는 고된 작업을 하는 어부들의 피로를 덜어주고 일체감을 높이기 위해 부르는 민요이다. 고기잡이와 관련하여 부르는 노래에는 바다에서 일을 하면서 부르는 노래와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뱃노래가 있다. 멸치어장으로 가면서 노를 저을 때 부르는 놋소리, 멸치가 발견되었을 때 횃불을 켜들고 멸치를 모는 멸치몰이소리, 그물을 넣는 그물치는 소리, 멸치를 퍼 올리는 술비소리, 긴소리, 잦은소리, 역수타는 소리, 긴뱃소리, 잦은 뱃소리, 포구로 돌아 올 때 부르는 풍장소리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놋소리는 설소리꾼이 소리를 메기면 뒷소리꾼들이 소리를 받고, 그 사이 사이에 구음으로 된 새소리를 내는 삼중창이 특징이다. 이 멸치잡이 노래는 1985년 11월 1일 제 14회 남도문화제에서 민요부문 우수상을 수상하였고, 1986년 제27회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문공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출전 : 신안군청 홈페이지>

연관목차

1772/2347
무속
민요
멸치잡이 노래 지금 읽는 중
유교
해양자원
자연사
소금
수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