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우도 돈짓당과 돈짓제

제주 우도 돈짓당과 돈짓제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민속 > 무속

제주도 우도면 동천진동에 위치한 돈짓당은 영등굿을 하는 당이다. 당은 돌로 만들었으며, 주로 해녀들이 주로 다니는 당이다. 매년 음력 2월 15일 영등제를 앉은제로 지내는 돈짓제를 지낸다. 이날이 되면 모든 배의 도항과 출륙이 금지되고, 짚으로 만든 배를 띄워 보내는 배방선이 끝난 후, 영등신이 섬을 떠나면 비로소 도항선 출륙의 금지가 해제된다. 이외에도 메뚜기의 번식으로 생기는 농작물의 병해를 막기 위해 말축굿을 지난 30년전 까지만 해도 지내기도 했었다. 말축은 메뚜기의 제주도 방언으로 수탉의 코를 꿰어 마을을 도는 형식으로 수탉이 메뚜기를 잡아먹는 형상을 구성하였다.

사진

제주 우도해안

제주 우도해안 우도 해안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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