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원천리

불원천리

(아니 불, 멀 원, 일천 천, 거리 리)

[ 不遠千里 ]

요약 천 리를 멀게 여기지 아니함.

천 리는 옛날부터 먼 거리의 대명사로 쓰였습니다. 그래서 ‘천릿길도 한 걸음부터’라는 속담도 있잖아요. 그렇게 먼 거리를 멀게 여기지 않는다는 말이니, 마음이나 의지, 염원이나 그리움이 강할 때 쓰는 표현이겠죠. 우리말로는 ‘천릿길을 멀다 하지 않고.’
“이몽룡은 춘향이가 있는 남원까지 불원천리하고 한달음에 내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