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양장

구절양장

(아홉 구, 꺾을 절, 양 양, 창자 장)

[ 九折羊腸 ]

요약 아홉 번 굽은 양의 창자.
대단히 구불구불하고 험한 산길을 가리키는 말.
구절양장 본문 이미지 1

사람의 간장이 아홉 번 굽으면 맺힌 한을 나타내는데, 양의 간장이 아홉 번 굽으면 험한 산길을 가리키는군요. 양의 창자가 사람의 그것보다 더 긴가봅니다. 물론 이 표현 또한 구곡간장(九曲肝腸)처럼 어려운 세상살이를 가리킬 때도 쓰입니다.
이처럼 장(腸)은 여러 번 굽은 상태 때문에 고통스럽거나 슬픔, 한이 깊을 때 자주 사용하는데요, 다음 표현은 더욱 고통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