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불기

군자불기

(임금 군, 사람 자, 아니 불, 그릇 기)

[ 君子不器 ]

요약 군자는 형태가 고정된 그릇과 같지 않아서 모든 분야에 원만하게 적응할 수 있음.

옛날 중국에서는 그릇을 사람의 품성이나 나라에 비유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大器晩成)도 마찬가지죠. 위의 표현에서도 그릇을 나타내는 기(器)가 그런 의미로 쓰였습니다. 역시 훌륭한 그릇은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군요.
그런데 그릇을 잘 만들어 놓고 잘못 쓰면 말짱 도루묵입니다. 다음 표현을 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