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북두

태산북두

(클 태, 메 산, 북녘 북, 별이름 두)

[ 泰山北斗 ]

요약 태산과 북두칠성.
즉 지구상의 태산과 하늘 위의 북두칠성처럼 가장 위에 자리한 인물 또는 권위자.

태산은 중국에서 예로부터 가장 크고 높은 성산(聖山)으로 추앙받는 산이죠. ‘태산이 높다 하되 하늘 아래 메이로다.’로부터 시작해서 숱한 표현이 태산을 소재로 삼고 있습니다. 또한 북두칠성은 그 주인별인 북극성과 함께 북반부에서는 대표적인 별로 여겨지고 있지요. 따라서 태산과 북두칠성이 만나면 당연히 최고를 가리킨다고 하겠습니다. 이 말이 줄어서 태두(泰斗)라는 표현도 만들어졌는데, 그 뜻은 ‘첫손에 꼽을 만큼 권위 있는 인물.’
그럼 이번에는 태산이 들어간 재미있는 표현 하나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