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기망양

요약 여러 갈래 길에서 어디로 갈지 모르는 사이에 양을 잃음.
즉 너무 번다한 분야에 관심을 갖다 보면 본질을 잃어 헤매게 됨.

기(岐)는 山(메 산) + 支(가지 지)로 이루어진 글자입니다. 산의 가지란 뜻이니, 산속의 갈림길을 말하죠. 양을 기르던 사람이 산속에서 갈림길을 만나 양들이 이리저리 흩어진 모습에서 나온 표현입니다. 이렇게 되면 어디로 가야 할지 알 수가 없지요.
전혀 앞길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은 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