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치자명
(봄 춘, 꿩 치, 스스로 자, 울 명)
[ 春雉自鳴 ]
- 요약
봄철의 꿩은 누가 뭐라 하지 않아도 스스로 운다.
누가 시키거나 요구하지 않아도 스스로 행동하는 모습을 가리킬 때 쓰는 표현이지요. 그런데 꿩이 울어대면 그 방향을 향해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으니 바로 꿩 사냥꾼이죠. 그래서 스스로 자신의 무덤을 파는 모습을 가리킬 때도 이 표현을 씁니다. 자연의 이치를 나타내는 표현이 자신의 무덤을 팔 때도 사용된다니 아이러니군요.
사마귀도 고사성어에서 빠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