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종복배

면종복배

(낯 면, 숙일 종, 배 복, 뒤집을 배)

[ 面從腹背 ]

요약 앞에서는 복종하지만 뱃속으로는 배신을 꿈꾸는 모습.

배(背)는 ‘등’을 뜻하는 글자인데, 등은 사람의 뒤쪽이지요. 앞의 반대인 뒤, 그래서 배신이라는 의미가 파생되었습니다. 우리 속담 가운데 ‘앞에서 꼬리치는 개가 뒤에서 발뒤꿈치 문다.’는 말이 있는데 바로 면종복배하는 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