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성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연평성

[ 延平城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성곽 · 봉수>성터
유물유적시대 고려
행정구역 평안북도>피현군>노중리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36호

평안북도 피현군 노중리의 서남쪽에 있는 옛 성터. 성안골과 구성골 서남부에 있는 연평산마루에서 좌우로 뻗어간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서 능선 코숭이에 축조한 성이다. 고려시대인 10세기 말에 축성되었는데, 세모진 삼태기형을 이루고 있다. 성 둘레는 3km, 높이는 1.5m이다. 동서남북에 성문자리가 남아 있으며 성내에는 창고와 관아의 초석이 원상태로 남아 있다.

연평성은 주로 군량과 무기를 비롯한 군수물자들을 저축 보관하기 위한 목적으로 축성되었다. 성은 의주 동남쪽까지 80리 구간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 둘레는 4,887자이다. 동문 첫 어귀에 관아의 터가 있고 그 뒤에 군량창고 주춧돌이 제자리에 남아 있다. 연평성은 고려 초기에 축성하였던 성을 조선 때에 보강하였는데 처음 축조하였던 성을 구성, 그 골짜기를 구성골이라고 하며 보강된 성 안을 성안골이라 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