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매리절골유적발해층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오매리절골유적발해층

[ 梧梅里寺洞遺跡渤海層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사찰 · 사당>절터
유물유적시대 통일신라
행정구역 함경남도>금호지구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641호

함경남도 금호지구 오매리에 있는 발해시기의 옛건물터. 오매리 압해산 앞봉우리에서 뻗어내린 금산을 비롯한 가지줄기에 둘러싸여 있는 절골에 위치해 있는데, 남쪽으로 오매리벌과 접해 있으며 동해까지의 직선거리는 약 5km이다. 절골유적은 절골막바지의 넓은 대지와 그것을 둘러싼 능선들을 포괄한다. 절골유적은 여러 문화층으로 이루어졌다. 맨 밑에는 고구려문화층이 있고 그 위에 2층 정도의 발해문화층이 덧놓였다. 여기서 발해 아래문화층의 유적을 1차건물터로, 윗문화층의 유적을 2차건물터로 부른다.

발해의 1차건물터는 부처머리를 비롯한 출토유물로 보아 절터임이 분명하다. 1차건물터는 전반적으로 동향하고 있으며 동서 중심축에 따라 건물들이 배치되었다. 1차건물터 본전의 기단이 발굴되었는데, 기단의 변두리에는 속돌을 쌓고 표면은 장방형벽돌로 마무리하였다. 기단정면에는 벽돌로 도랑을 규모있게 냈다. 본전 이외에도 여러 개의 건물터가 확인되었다. 1차건물터에서 본전과 그 좌우 전터 그리고 중심축에 대칭하여 남, 북에 놓인 전터와 문터는 기본건축군을 형성한다. 부속건물로는 북쪽1호건물터와 금산건물터가 있다. 1차건물터를 타고 앉은 발해의 2차건물터들에는 여러 개의 구들시설들이 있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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