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사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용문사

[ 龍門寺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사찰 · 사당>절
유물유적시대 삼국
행정구역 평안북도>구장군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06호

평안북도 구장군 용등노동자구에 있는 절. 용문산의 서남 기슭에 있다. 기록에는 고구려 보장왕 때 처음 세웠다고 하나 현재의 건물은 1890년에 다시 지은것이다. 절은 기본 불전인 대웅전과 요사 한 채로 되었는데 대웅전은 정면 3칸(7.8m), 측면 3칸(5.1m)의 익공식겹처마 합각집으로 높이 1.5m의 돌축대 위에 있다. 용문사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고구려 보장왕 때 적조선사가 불상을 찾으러 이 동굴로 오던 길에 개울가에서 물을 마시려고 잠시 목에 걸었던 염주를 벗어서 옆에 놓았다. 그런데 갑자기 사슴 한 마리가 나타나 그것을 뿔에 걸고 달아났다. 사슴을 쫓아 뒤를 따르는데 사라졌던 사슴이 다시 나타나 뿔에 걸었던 염주를 땅에 떨어뜨리고 사라졌다. 중이 급기야 염주를 집으려고 그곳에 이르러보니 거기에는 난데없는 몇 포기의 풀이 파랗게 돋아 있었다. 중은 이 사실을 왕에게 보고하였더니 왕은 “과연 하늘이 정해준 절터로구나!”고 하면서 그곳에 40여 동의 절간을 짓고 이름을 ‘용문사’라 하고 거기에 불상을 안치하도록 하였다 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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