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리고인돌고분군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오산리고인돌고분군

[ 梧山里-古墳群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고분군
유물유적시대 기타 · 미상
행정구역 평양시>순안구역>오산리
등급 일반유물유적

평양시 순안구역 오산리에 있는 단군조선시대의 고인돌고분군. ‘대동강문화’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조선중앙역사박물관 학술집단이 1996~1997년에 발굴하였다. ‘담화골’이라고 부르는 골짜기어귀에 25기의 고인돌무덤들이 여러 개의 떼를 이루고 분포되어 있다. 1지구고인돌고분군에 있는 5기는 모두 각기 개별무덤구역을 가지고 있으며 반지하에 납작한 판석을 층층이 쌓아 무덤칸의 세 벽을 만들고 남은 한쪽에는 문을 낸 묵방형고인돌무덤이다.

2지구고인돌고분군에 있는 10기의 고인돌무덤 가운데서 8기는 묵방형고인돌무덤이며 2기(8, 9호)는 오덕형고인돌무덤과 묵방형고인돌무덤의 구조상 특징들을 갖추고 있는 특이한 무덤들이다. 3지구고인돌고분군에는 8기의 묵방형고인돌무덤들이 있다.

오산리고인돌고분군안의 적지 않은 고인돌무덤들은 높은 돌가공기술과 건축술로 축조된 것으로 하여 수 천년의 오랜 세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무덤칸이 무너지지 않고 본래의 모습을 거의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오산리고인돌고분군는 평양이 우리나라 고대문화의 형성과 발전에서 중심지였다는 것을 보여 주는 뚜렷한 물질적 자료로 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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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역 조선미술박물관

중구역 조선미술박물관 출처: 조선향토대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