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토리목책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앙토리목책

[ 央土里木柵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성곽 · 봉수>성터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자강도>초산군
등급 일반유물유적

자강도 초산군 앙토리에 있는 옛 성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이 일대에 김진이라는 이름난 장수가 있었다. 그는 어린 나이에 벌써 무과에 급제하여 오위장(조선시대 군사조직체계인 오위의 책임자)의 중임을 맡게 되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은 1591년에 조정에 자리를 틀고 앉은 탐관오리들의 시기질투로 파직되어 고향으로 돌아오게 되였다. 고향에 내려온 그는 젊은이들을 모아 이 성터에서 무예를 가르쳐주었다. 1592년 4월 섬오랑캐들이 나라를 침략해 들어온다는 소식을 들은 그는 즉시 30여 명의 끌끌한 청년들을 모아서 평양성으로 달려가서 싸우다 희생되었다 한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유의 사항】

  • ⓘ 본 콘텐츠는 1999~2005년 남북공동 편찬사업에 의해 발간된 자료로서,
    북한에서 사용되는 표현이 일부 포함되어 있습니다.
    북한 자료의 특수성으로 내용의 최신성이나 이미지의 선명도가 다소 떨어지는 점 양해 부탁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