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산국

지금의 울릉도에 있던 소국으로 512년( 13) 에 복속되었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의 장군인 이사부가 하슬라주(지금의 강릉)의 (軍主)가 되어 우산국을 정벌할 때, 무력에 의한 항복보다는 교묘한 계책을 써서 항복을 받으려고 하는 계획을 세웠다. 즉 나무로 사자를 많이 만들어 배에 나누어 싣고 우산국 해안에 이르러 외치기를 만일 항복하지 않으면 이 맹수를 놓아 모두 밟아 죽이겠다고 하자 우산국 사람들이 그것이 진짜 맹수인 줄 알고 항복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