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지국

목지국

[ 目支國 ]

시대명 고대/초기국가

50여 개 소국 중의 하나로 <삼국지>에는 월지국(月支國)으로 기록되어 있다. 목지국은 청동기문화 단계 이래 충남과 전라도 지역에 형성 발전되어온 토착 정치집단의 하나로 백제국이 마한의 주도세력으로 성장하기 전에 마한 소국 연맹체의 중심세력으로 존재하고 있었다. 목지국의 (臣智)인 진왕은 마한 소국 연맹체의 맹주로서 · 소국들의 일부에 대해서 지배권을 행사하기도 했다. 그러나 강력한 실권을 가지고 마한 지역을 완전히 장악하는 수준은 아니었다. 목지국의 위치는 한강 유역의 , 전북 익산, 충남 직산, 전남 나주 영산강 유역 등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