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무문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현무문

[ 玄武門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성곽 · 봉수>성문
유물유적시대 삼국
행정구역 평양시>중구역>경상동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호

평양시 중구역 경상동에 있는 옛 성문. 옛날 평양성 북성의 북문이었다(→ 평양시 중구역 유물유적 현무문. 평양시 중구역 모란봉에 있는 옛 성문. 현무문은 6세기 중엽에 고구려 평양성 북성의 북문으로 처음 세워졌다. 현무문은 고려시대에도 보수, 재건되며 내려왔다. 지금 현무문의 문루는 1714년에 다시 세운 것이 보수를 거치면서 내려온 것이다. 이 문루는 1855년과 1954년에 크게 손질한 일이 있다.

현무문이란 이름은 사신 가운데서 북방방위신으로 되어 있는 현무에서 딴 것이다. 모란봉(최승대가 있는 봉우리)과 을밀봉 사이에 있는 현무문은 평양성 북방방위의 요충이었다. 성문의 밑 부분은 양쪽 성벽을 조금 어기어 쌓고 그 사이에 성문을 모로 놓으며 바깥쪽 성벽을 돌출시켜 옹성의 역할을 대신케 하는 고구려의 성문형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문루는 정면 3칸(7.05m), 측면 1칸(3.1m)의 홑처마합각집으로 간소한 편이다. 흘림기둥에 두공을 쓰지 않는 형식의 집이다. 안은 통천장으로 하고 사방은 틔워놓았다. 건물에는 모루단청을 입혀 주위의 자연풍치와 잘 어울리게 하였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이 성문은 우리나라의 오랜 성문형식을 보여주는 귀중한 유산이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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