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릉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후릉

[ 厚陵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황해북도>개성시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551호

황해북도 판문군 영정리에 있는 옛 무덤. 조선 2대왕 정종(1399~1400년)과 정안왕후의 무덤이다. 왕과 왕비의 봉분이 나란히 있는 쌍릉으로서 봉분 앞에 돌상과 장명등이 각각 하나씩 있다. 봉분의 높이는 3.45m이며 직경은 7.5m이다. 정종은 태종에게 왕위를 넘기고 물러나 개성 백룡산 기슭의 언덕궁에서 여생을 보냈는데, 왕후가 1412년에 먼저 죽고 1420년에 정종이 죽어 이 능에 묻혔다. 후릉은 고려 공민왕릉을 많이 닮으면서 조선시대 왕릉들의 특징도 다 갖추고 있는 무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