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령행성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회령행성

[ 會寧行城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성곽 · 봉수>성터
유물유적시대 조선
행정구역 함경북도>회령시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454호

함경북도 회령시 덕흥리의 두만강기슭에 위치해 있는 옛성터. 조선시대의 장성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회령 서쪽 독산연대봉기슭에서 시작하여 두만강기슭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면서 종성, 온성, 경원을 지나 경흥까지 뻗어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성벽은 돌, 흙, 나무 등으로 축조되었으며 강안이 높은 벼랑으로 된 곳은 그대로 이용하였고 벼랑이 낮거나 없는 지대에서는 흙 또는 돌로 구축하였다.

성벽의 높이는 약 4~5m이며 장성의 총 연장길이는 약 120km이다. 기나긴 세월속에 장성은 파손되어 현재 일부만 남아 있다. 회령행성은 조선시대 북쪽으로부터 침입해오는 여진세력을 막기 위하여 축조한 것으로서 국내 성방어체계를 연구하는데서 귀중한 자료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