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세동리유적

조선향토대백과 유물유적정보관 : 유적

하세동리유적

[ 下細洞里遺蹟 ]

분류 유물유적정보관>유적>고분 · 왕릉>무덤
유물유적시대 청동기
행정구역 함경남도>북청군
등급 준국보급(보존급)
지정번호 국가지정문화재 보존급 제1274호

함경남도 북청군 하세동리에 있는 청동기시대의 구덩무덤. 바닥은 지표면으로부터 약 1m 깊이에서 출토되었다. 여기에서는 백동제품인 세형동검, 놋과, 수레굴대끝마구리방울과 황동제품인 세형동과끝이 출토되었다. 세형동검은 검몸의 윗부분이 이미 없어지고 매듭부분도 꺾어졌다. 그러나 현재의 상태만으로도 이것이 전형적인 세형동검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세형동과끝은 길이가 17.2cm로서 몸이 비교적 짧으나 예리하고 동실한 감을 주고 있다.

놋과는 등날이 서고 끝부분이 비교적 짧으며 등대양쪽의 피홈은 등대와 평행을 이루고 있으며 총길이는 26.5cm이고 날의 길이는 22.5cm이다. 수레굴대끝마구리방울은 둥근 것인데, 사방으로 길쭉한 구멍이 나 있으며 그 안에 작은 돌알이 들어 있다. 이 유물들은 북한 서북지방의 세형동검관계의 구덩무덤들에서 출토된 유물들과 서로 같은 연관관계를 보여 준다. 하세동리유적은 함경남도 일대에서 알려진 구덩무덤들과 거기에서 출토된 유물들의 문화적 성격을 밝히는 데서 큰 의의를 가진다.

마지막 수정일

  • 2010.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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