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조 14년, 신사년(辛巳年), 1581년
1월 6일
• 노산군(魯山君)의 묘에 입석봉묘(立石封墓)하도록 함.
1월 16일
• 임금이 성혼(成渾)의 한성 생활이 빈궁하다고 특별히 녹을 주도록 함.
1월 26일
• 임금이 비현각(丕顯閣)에서 야대(夜對)하였는데, 김우옹(金宇顒)이 역로(驛路)의 폐를 시정할 것 등을 아룀.
1월 27일
• 독서당 별제(別製)를 과차(科次)함.
2월 26일
• 삼공과 육경이 정릉(靖陵)을 봉심함.
3월 6일
• 광릉(光陵, 세조 능) 수라간에서 불이 남.
3월 22일
• 흉년으로 길거리 가무(歌舞)를 금지함.
3월 26일
• 임금이 근정전에서 일본 사신을 접견함.
4월 1일
• 이헌국(李憲國)을 한성부우윤으로 삼음.
4월 8일
• 삼공 · 육경 · 삼사에서 경외(京外) 상평창의 법을 거듭 밝히고 부민(富民)으로 하여금 곡식을 바치게 하는 등 구황절목(救荒節目)을 마련함.
4월 11일
• 황해도 기근이 심하여 군자창미(軍資倉米) 1만석을 보냄.
5월 24일
• 이이(李珥)가 공안(貢案) 개정과 주 · 현(州 · 縣)의 병합을 건의함.
10월 11일
• 임금이 천재로 인해 한성부판윤 임열(任說) 등 공경(公卿)들을 연방(延訪)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