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명종]제주 목사 김수문의 왜선 2척을 나포하고 머리 75급을 벤 계본을 가지고 전교하다

[조선 명종]제주 목사 김수문의 왜선 2척을 나포하고 머리 75급을 벤 계본을 가지고 전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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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목사【김수문(金秀文).】의 계본【왜선 2척을 나포하고 머리 75급(級)을 베었다.】을 가지고 정원에 전교하였다. ˝이 계본을 보면 나포한 왜선의 체제(體制)가 보통 배와 다르고 또 많은 병기를 실었으며, 모습을 드러낸 것이 또 12척에 이르렀다. 이는 분명히 노략질하는 왜(倭)요, 전일의 표류했던 배 따위가 아니니, 각도의 감사·병사·수사 및 본주(本州)의 목사에게 각별히 조치하여 방비할 일로 하유하고, 부상을 입은 사졸들을 마음을 다하여 치료할 일도 아울러 이르라. 그리고 이 계본을 대신·영부사·병조·비변사로 하여금 의계하게 하라."
• 출처 : 『조선왕조실록』 명종 11년 7월 15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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