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몽연합군과 삼별초 전쟁

여몽연합군과 삼별초 전쟁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사 > 해전사

여몽연합군과 삼별초와의 대대적인 전투가 벌어졌다. 연합군은 군사력으로 삼별초에 대대적인 공세를 취했지만 그때마다 취약한 해군력으로 인해 성과를 거둘 수 없었다. 그러나 1271년 고려인으로 몽고에서 권력을 행세하고 있던 홍복원의 아들 홍다구가 새로운 몽고군 지휘관으로 임명되어 김방경이 이끄는 고려 정부군과 함께 진도에 대대적인 공세를 감행했다. 그러자 견디다 못한 삼별초군에서 배중손이 사망하고 승화후 왕온이 홍다구에 의해 살해됨으로써 삼별초군은 막대한 타격을 입었다. 그 후 김통정이 잔여 삼별초를 규합하여 제주도에 본부를 설치하고 다시금 반격작전을 감행하여 제해권을 되찾고 영향력을 확대해 나갔다. 그러자 여몽연합군은 제주도에 대한 공격계획을 수립하여 1273년 2월 함선 160척 수륙군 1만 명을 동원하여 대대적인 공격을 감행했다. 연합군의 이같은 대대적인 공세에 밀린 삼별초는 계속 후퇴하다가 뿔뿔이 흩어졌고 삼별초를 이끌던 김통정이 그해 4월에 전사했으며 잔여 삼별초군 1천3백 명이 포로로 붙잡혔다. 이로써 삼별초의 난은 3년 만에 완전히 종식되었다.
• 출처 : 『高麗史』

그래픽

삼별초항전_여몽연합군의 제주공격

삼별초항전_여몽연합군의 제주공격 삼별초의 충청도 진출하는 모습을 삽화로 표현한 그래픽콘텐츠 입니다.

삼별초항전_삼별초의 영역확대

삼별초항전_삼별초의 영역확대 여몽군의 공격은 진도 때와 같이 3지점에서 진행되었다. 지휘부가 있는 주력의 중군은 삼별초의 거점인 항파두리성에서 동쪽으로 멀리 떨어진 함덕포에 상륙했다. 좌군의 30척 병력은 항파두리성에서 서북으로 약간 떨어진 비양도를 교두보로 하여 한림 해변으로 상륙했다.

삼별초항전_삼별초의 고란도 공격

삼별초항전_삼별초의 고란도 공격 제주 거점 삼별초 군사 활동의 제3단계는 삼별초 군이 몽골군의 주둔지였던 경상도 연안까지 그 활동 영역을 확대시킨 단계다. 몽골군은 정동역(征東役)의 추진을 위해 특히 경상도 연해 지역인 금주(金州, 김해) 등지에 군사를 주둔시키고 있었다.

연관목차

82/2347
해양문화사전
해양사
해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