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간과 살쾡이 귀신

• 갈래 : 민담
• 시대 : 시대미상
• 신분 : 관료
• 지역 : 기타
• 출처 : 편집부 ()
• 내용 :
고려 문종때 이영간이란 사람이 담양의 연동사에서 학문을 닦고 있었다. 그런데 절에서 이상한 일이 계속 발생했다. 그것은 주지스님이 곡차를 빚었는데 발효할 때가 되면 누군가 훔쳐서 마셔버리는 것이었다. 영간은 자세히 살피어 이 짓을 한 것이 살쾡이 귀신임을 알고 말의 피를 뿌려 살쾡이 귀신을 죽이려 하자 살쾡이 귀신이 머리를 조아려 용서를 빌었다. 영간이 용서 하자 살쾡이 귀신은 영간에게 비술이 담긴 책 을 건네고 이를 탐독한 영간은 훗 날 큰 벼슬을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