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익 〈중국 남유록〉

이방익 〈중국 남유록〉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문학 > 표해록

이방익이 아버지를 만나러 가다 중국 팽호에 표류한 이야기를 기록한 글. 이방익(李邦翼, 1756~?)은 만경(萬頃) 현령을 지낸 이광빈(李光彬)의 아들로 제주도 조천읍 북촌리에서 태어났다. 1796년(정조 20년) 아버지를 뵙기 위해 다른 7명과 함께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다가 바람을 잘못 만나 중국 팽호(澎湖)로 표류하였는데, 대만·복건·절강·강소·산동·북경 등을 거쳐 다음해 1797년 윤6월 서울에 되돌아왔다(당시 나이가 41세임). 6월 14일 정조 임금을 뵙자 정조는 당시 면천 군수로 있던 큰 학자인 박지원(朴趾源)으로 하여금 이방익의 노정을 기록하게 하였는데, 이 내용이 성주 이씨 세적(星州李氏世蹟)에 남유록(南遊錄)으로 실려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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