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광 〈조완벽전〉

이수광 〈조완벽전〉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문학 > 문학

조선인으로 최초로 베트남에 표류했던 조완벽의 이야기를 이수광이 기록한 글. 정유재란 시 일본에 포로로 잡혀갔던 조완벽의 포로 생활이 그려져있는데, 이 과정에 주인공의 포로생활과 일본의 상선을 타고 안남을 여행한 회귀 기록이 포함되어 있다. 진주 선비 조완벽은 1597년 일본에 포로로 잡혀가 1607년 조정의 사절에 의해 돌아올 때까지 10여년을 일본에 체재하였다. 이 작품은 이수광의 《지봉선생집》뿐만 아니라, 정사신의 《매창선생집》, 안정복의 《목천현지》 등에 전한다. 역사학자 하우봉은 해양사관의 관점에서 <조완벽전>의 내용과 의미를 상세히 고찰하였는데, 특히 17세기 초반 조선과 안남, 안남과 일본의 교류사 및 안남의 사회상을 이해할 수 있는 자료라는 점에서 <조완벽전>의 가치를 높이 평가하였다. - 참조 :권혁래, 「<조완벽전>의 텍스트와 문학적 의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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