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요 「제주 해녀노래」

노동요 「제주 해녀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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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해녀들 사이에서는 노를 저으면서 부르는 역동적인 민요 〈해녀노래〉가 전하여지고 있는데, 그 사설에서도 해녀들의 강렬한 의지가 드러난다. 해녀 노래는 그 곡태가 다양하다. 제도의 숱한 노동요 가운데서도 맷돌ㆍ방아 노래와 더불어 백미리할 해녀 노래는 그 가사 내용도 출중한 편이다. 종류도 다양하다. 해녀 노래는 역동적이요 직설적인 색채가 짙다. 의문형과 4ㆍ4조의 율격은 이런 특성을 더욱 두드러 지게한다. 일종의 어업요로서 ‘해녀(질)소리’ ·‘좀수(질)소리’ ·‘네 젓는 소리’라고도 하였다. 어업요로서수산노동요 중 어업채취요에 속한다. 고무옷도 없고 배도 없고 바다까지 나가려면 춥고 힘든데, 해녀노래는 그 때 부르던 노래이다. 서로 힘내서 일하자는 뜻으로 불렀다.

사진

제주 해녀

제주 해녀 제주 해녀들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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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노래

해녀노래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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