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수선화를 찾아서」

소설 「수선화를 찾아서」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문학 > 문학

송기원의 소설. 섬과 하나로 육화되어 살던 한 여인이 우연히 자신의 존재 가치를 확인하고 나서 그 섬을 떠나오는 얘기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존재 가치가 얼마나 기구한 운명 속에서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말해준다. 어쩌면 그 기구한 운명은 우리들 모두가 겪고 있는 것인지 모른다. 숙희의 삶을 아름답다고 말한 사내의 말 속엔 적어도 인간의 모든 존재가치를 외형적인 삶의 형태로 판단하지 않겠다는 의도가 숨어있다. 작가는 이를 통해 우리네 삶이 얼마나 깊고 아름다운 것인지를 보여주고 잇다. 따라서 여기서 말하는 섬은 인간을 삶을 고립시켜 놓는 것이 아니고, 그 고립된 속에 살아가는 우리들 모든 존재의 삶의 바탕이라 할 수 있다. -참조: 한국해양문학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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