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흑산도」

소설 「흑산도」

분류 교통/통신/지리 > 해양문화사전 > 해양문학 > 문학

전광용이 1955년에 발표한 소설. 흑산도에 자신들의 운명을 걸고 사는 어민들의 삶을 보여준다. 주인공 복술이는 늘 육지를 동경하며 살아간다. 그녀는 섬을 떠나 섬이 주는 가난의 고통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철저한 계획가지 세운다. 그런데 복술이에겐 고기를 잡으러 바다로 나간 뒤 돌아오지 않는 사랑하는 용바우가 있다. 복술이는 용바우에 대한 기다림으로 흑산도를 떠나지 못한다. 이 소설은 섬 처녀의 낭만과 비애를 동시에 그려보인다. 따라서 이 작품은 감상과 낭만의 섬을 표현한 것이 아니다. 오히려 궁핍한 어촌의 삶에서도 무한히 바다에 도전하고, 그래서 항상 패배를 거듭하는 어민의 비참한 삶에 초점을 맞춘 소설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에 더해, 흑산도가 지닌 섬지방의 독특한 민속제, 민요, 방언 등이 동반되어 작품의 독특성이 한층 돋보인다. -참조: 한국해양문학선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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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흑산도 출처: 한국현대문학대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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