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제주 항로

해남-제주 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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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34년(1601) 7월 제주어사로 파견되었던 김상헌의 『남사록』에는 "강진, 해남 두 현은 모두 바다에 있는데, 무릇 제주를 왕래하는 공행은 반드시 여기에 와서 배를 탄다. 해남은 관두량이고 강진은 백도도인데, 영암의 이진포가 또 강진과 서로 붙어 있기 때문에 바람을 기다리는 사람은 다 세곳에 모이고, 매년 강진, 해남 양읍에서 도회하여 관섭, 호송하는 일을 윤정(輪定)한다."라고 하였다. 그런데 여기서 공행리고 하는 것은 출장 관리의 행차를 말하는 것이며, 따라서 관항적(官港的)인 성격을 띄었던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입도 경로를 보면 해남 관두량-모로도-진도-독거도-초도-죽도-어란-어울-웅거-마삭-장고-광아-추자-애월로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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