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조구

채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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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공젱이 : 물가에 떠다니는 해조류를 건져 올리는 도구. 긴 막대 끝에 쇠로 된 갈고리를 붙잡아 매었다.
②게호미 : ‘정개호미’라고도 한다. 낫의 일종으로 미역과 같은 해조류를 채취할 때 사용한다. 바닷물의 염분 때문에 녹이 슬어 자루가 빠지기 쉽기 때문에 자루 바깥쪽을 철사나 못으로 고정시켰으므로 농사용 낫과 구별된다.
③듬북낫 : 배 위에서 거름용 해조류인 '듬북'을 베어내는 낫이다. 기다린 가시나무 자루에 낫의 날을 묶어 만들었다.
④줄아시 : 해조류를 베어내는 기다란 낫을 줄아시라 한다. 테우 위에서 두 사람이 양끝에 긴 줄을 묶어 물 속에 드리우고 해조류를 베어내면, 다른 테우에 있는 사람들은 공젱이를 가지고 끌어내어 배에 싣고서 이동한다.
⑤갈퀴 : '갈쿠리'라고도 한다. 두 가닥의 철사를 동백나무 가지에 묶어 만들었다. 이 갈퀴는 해조류 더미 속에서 비교적 가치 가 높은 것만을 골라내는데 쓰이는 어구였다.
⑥거낫 : 둥그런 쇠막대를 구부려서 날을 내었는데, 3mm 두께로 편편하다. 이것을 자루에 박아 만들었다. 이 마을 바다는 다른 곳보다 물 속에 깊은 바위그늘이나 커다란 돌멩이가 많기 때문에 거기에 박혀 있는 전복?오분재기는 이렇게 긴 것이 아??미치지 못하여 따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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