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운(현대)

시인 및 수필가. 전 신문편집인. 1933년 경남 충무시에서 출생한 시인 박보운은 본명이 박두정(朴斗鉦)이다. 보운은 필명이다. 1956년 광주 조선대학 국문과 졸업했다. 「자유문학」에 <나울령 사연>(1959), (1960)이 추천되어 문단에 등단했다. 등한 후 시 외에도 수필?동시?동요 등 200여 편을 발표했는데, 대표작 (1970), (1970), (1970) 등을 통해 현실의 모순을 감각적으로 추구하고 있다. 한국문협 여수지부장 및 여수산업신보사 논설위원 겸 문화부장, 한국문인협회 중앙위원, 1976년 한국현대시인협회 이사, 1998년부터 2000년까지 전남남도일보 편집국장ㆍ주필 역임. [100인문학]과 [시작(詩作)] 동인이다. 예총문화예술상, 전남문학상, 국민포장, 전남도문화상, 평화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1955년부터 지역 동인들과 함께 <여수문학>의 전신인 <여항>을 발간해 여수문학의 산증인으로 평가받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