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해역 개요

동남해역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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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해역의 연안은 천연기념물의 보고라고 일컬어진다. 특히 남해안의 해안선은 굴곡이 심하고 섬들이 많아 전형적인 리아스식 해안을 이루고 있다. 이 연안은 수역이 아름답게 펼쳐져 있어 1968년에 해상한려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공원의 범위는 남쪽 거제 지심도에서 여수 오동도에 이르며 6개 지구(거제, 통영, 사천, 하동, 남해, 여수 오동도)를 포함한다.

그리고 중생대 백악기시대에 형성된 공룡발자국이 고성군 연안으로부터 부산광역시 연안까지 곳곳에 산재해 있어 더욱 신비로운 광경을 연출하고 있다.
경남지역의 공룡화석 분포지역을 살펴보면 고성군,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마산시, 진주시, 울산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이 있다.

동해안은 지반이 융기하고 태백산맥이 해안선을 따라 뻗어있기 때문에 단조로운 연안이나, 사빈(沙濱)이 탁월하게 발달되어 있어 운치 있는 해수욕장이 연안을 따라 곳곳에 개설되어 있다.

또한 고성군의 공룡발자국이 남아있는 상족암(床足岩), 거제시의 금강산의 절경을 닮은 해금강, 부산시의 지구생성과정 연구의 중요한 보고인 구상반려암(球狀斑려岩)과, 경북지역은 포항시의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주상절리 등 자연문화자원으로 매우 중요한 곳이다.

원시시대부터 해로를 통해 일본·중국·연해주와 활발한 교역을 하였던 해상교통의 중심지이다. 해로는 한려수도와 서남해역을 거쳐 황해 및 중국지역으로 이어지는 해로, 부산 /울산을 거쳐 동해안을 따라 올라가는 길, 그리고 부산, 거제, 울산 등에서 쓰시마섬이나 이키섬을 거쳐 일본 연안으로 연결되는 해로가 그것이다. 특히 일본열도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지역으로, 평상시는 각종 물자교류를 하다가도, 왜구의 침입이나 임진왜란 등 전란의 피해를 집중적으로 받은 곳이기도 하다. 또 원이 일본을 침공할 때 마산을 출병기지로 사용하였고, 임진왜란으로 동남해안에 집중적으로 왜성이 축성된 사실에서도, 이 지역이 한일간 물류 이동의 중심지였음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거제도에서 출범하면 해류를 타고 규슈 등지에 닿을 수 있고, 또 시계가 양호한 날은 쓰시마섬을 직접 육안으로 보면서 항해할 수 있는 점도 양 지역 간의 물류이동을 촉진하였을 것이다.(출처:부산사이버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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