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어

상어

[ shark ]

요약 연골어류(軟骨魚類) 악상어목에 속하는 종류의 총칭.
가시줄상어(Etmopterus lucifer)

가시줄상어(Etmopterus lucifer)

동물
척삭동물
연골어류
악상어목
종수 400여 종, 한국 연근해 40종
크기 몸길이 16㎝∼18m, 매우 다양
생식 난생·난태생·태생
생활양식 단독 또는 무리
분포지역 전세계의 외양(外洋)에 널리 분포

전세계의 외양(外洋)에 널리 분포한다. 몸길이는 콜롬비아의 바다에 사는 상어의 경우 16㎝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작으며, 가장 큰 상어인 고래상어는 최대 18m까지 성장하는 등 종류에 따라 크기가 다양하다. 한국에서 발견되는 상어 가운데 가장 작은 상어는 두툽상어과불범상어로 몸길이가 50㎝밖에 되지 않는다.

몸은 머리·몸통·꼬리·지느러미의 4부로 구분되고, 체형은 방추형(紡錘形:원통형에 양끝이 원뿔 모양)이다. 일반적으로 지느러미가 발달되어 있으며, 등지느러미에 강한 가시를 가진 것도 있다. 수컷의 배지느러미에는 막대 모양의 교미기(交尾器)가 있고, 교미 때 정액(精液)의 수송로가 된다. 꼬리지느러미는 위아래가 비대칭이며 윗입쪽이 길다.

상어 본문 이미지 1

몸의 표면은 방패비늘[楯鱗]로 덮여 있어 만지면 꺼끌꺼끌하다. 입은 몸의 아랫면에 있고, 그 앞쪽에 콧구멍과 입을 연결하는 비구구(鼻口溝)가 있는 것도 있다. 눈은 머리의 좌우에 있고, 그 뒤쪽에 5∼7쌍의 아가미구멍[鰓孔]이 있다. 눈의 바로 뒤에는 숨을 쉴 때 물을 들이마시는 기관인 분수공(噴水孔)이 있다.

골격은 모두 연골로 되어 있고, 이는 잘 발달되어 있어 분류학상의 중요점이 되고 있다. 장관(腸管)은 언뜻 보면 짧게 보이지만, 내부가 나선 모양으로 되어 있어 실제로는 길다. 혈관계는 혈액이 혈관 속으로만 흐르는 폐쇄혈관계(閉鎖血管系)다. 심장은 1심방 1심실이고, 심장구(心臟球)로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