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범상어

요약 연골어류(軟骨魚類) 흉상어목 두툽상어과의 바닷물고기.

불범상어(Halaelurus buergeri)

학명	Halaelurus buergeri
계	동물
문	척삭동물
강	연골어류
목	흉상어목
과	두툽상어과
멸종위기등급	정보부족(DD : Data Deficient, 출처 : IUCN)
크기	약 50㎝
몸의 빛깔	전체 연한 갈색, 등 쪽에 진한 갈색의 세로무늬
생식	난생
산란시기	12~4월
서식장소	수심 80~100m의 대륙붕 주위
분포지역	한국·일본·타이완·동중국해·필리핀 등지의 해역

몸길이 약 50㎝이다. 몸은 가늘고 긴데, 앞쪽은 납작하고 뒤쪽은 원통형이다. 꼬리지느러미는 길다. 머리는 작고 납작하며, 주둥이는 짧고 끝이 둔하다. 몸빛깔은 전체적으로 연한 갈색이며, 등 쪽에는 진한 갈색의 세로무늬가 있고, 몸 전체에 걸쳐 검은색 반점이 흩어져 있다. 양 턱의 이빨은 작지만 수가 많고, 세 갈래로 갈라져 있다. 눈은 가늘고 길며 순막(瞬膜)은 없다.

물이나 공기가 드나드는 구멍인 분수공(噴水孔)은 눈 바로 뒤쪽에 있다. 아가미구멍은 5쌍으로, 모두 작지만 가장 뒤쪽 한 쌍이 특히 작고, 뒤의 2개는 가슴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의 위쪽에 있다. 제1등지느러미는 제2등지느러미보다 좀 크고 배지느러미보다 뒤쪽에 있다. 등에서 몸 옆구리에 걸쳐 불규칙한 2줄이 한 묶음으로 배열된 작은 흑점이 있다.

난생(卵生)으로, 봄에서 여름에 걸쳐 짝짓기를 한 뒤 12~4월에 7개 정도의 알을 낳는다. 40㎝ 정도면 어미가 되고, 먹이는 새우류·오징어·갈치·게류·갯가재류 등 다양하다. 저서성 물고기로서 수심 80~100m의 대륙붕 주위에 주로 서식하며, 한국·일본·타이완·동중국해·필리핀 등지의 해역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