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

[ tail fin ]

요약 어류나 물에 사는 포유류의 몸통의 맨 끝부분을 이루고 있는 지느러미이다. 앞으로 나아가는 향방을 조절하는 키의 구실을 한다.

가슴지느러미·등지느러미·배지느러미·뒷지느러미·꼬리지느러미·머리지느러미·기름지느러미 등은 제각각 그 구실들이 있는데, 다른 지느러미의 주요 구실을 도와 주는 기능을 하는 경우도 있다. 꼬리의 지느러미는 배의 경우로 말하면 앞으로 나아가는 향방을 조절하는 키의 구실을 하며, 헤엄을 쳐 나아가는 데 있어서도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지느러미로서 보통은 위·아래쪽이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한자로는 미기(尾鰭)라고 쓴다.

어류에 따라서는 꼬리의 지느러미가 거의 위·아래쪽으로 나누어지다시피 된 것도 있지만, 대부분은 중간부가 좀 얇게 이어져 있는 모양의 것이 많다. 특히 연골 어류(軟骨漁類)는 지느러미의 위쪽이 아래쪽보다 큰데, 이를 부정형(不正形) 꼬리지느러미라고 한다. 지느러미는 홑지느러미와 쌍지느러미로 나누어지는데, 가슴 부위나 항문 뒤쪽 등에 양쪽으로 나란히 쌍을 이루고 있는 것이 쌍지느러미이다. 이 꼬리 부위의 지느러미는 홑지느러미와 쌍지느러미의 중간형이라고 볼 수가 있다.

말린 의 지느러미는 중국요리에서는 고급요리에 이용되고 있다. 일본에서는 복어·· 등의 지느러미가 식용으로 많이 이용되는데, 복어의 지느러미 술은 몸이 따뜻해진다고 하여 몸이 냉한 사람의 약용에, 또 겨울철에 애주가들이 즐겨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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