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상어
[ gummy shark/star spotted shark/starspotted smooth-hound ]
- 요약
흉상어목 까치상어과의 바닷물고기이다. 등 쪽에 흰색 반점이 많이 흩어져 있으며 옆줄을 따라서 흰 점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로 연안의 바닥에서 생활하며, 암컷은 10개월 정도의 임신기간을 거쳐서 알이 아닌 새끼를 낳는다.
![별상어(Mustelus manazo)](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39/20181007235743108_CLJGV1IDX.jpg/4744272.jpg?type=m250&wm=N)
별상어(Mustelus manazo)
학명 | Mustelus manazo |
---|---|
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연골어류 |
목 | 흉상어목 |
과 | 까치상어과 |
이칭/별칭 | 호시자메(ホシザメ)(일본어명), (이하 방언) 참상어(부산), 민동상어, 점상어, 점배기상어(전남), 거문지기(강원도), 게상어(충남), 저울도기, 저울상어(제주도) |
멸종위기등급 | 정보부족(DD : Data Deficient, 출처 : IUCN) |
크기 | 약 1m, 최대 2.2m |
몸의 빛깔 | 회색빛을 띠는 갈색, 등 쪽은 짙고 배 쪽으로 갈수록 연해지며 등에는 작은 흰 반점 |
산란시기 | 4~5월 |
서식장소 | 바닥에 모래나 진흙이 덮여있는 연안지역 |
분포지역 | 우리나라, 일본, 중국, 타이완, 베트남, 케냐 인근의 연안 |
등에 작은 흰색의 반점이 흩어져 있어 ‘별상어’, 영어명으로 ‘starspotted smooth-hound’이라 불린다.
몸이 가늘고 긴 편이며 머리는 폭이 넓고 위아래로 납작하다. 몸길이가 약 1m 정도로 소형 상어류에 속한다. 주둥이가 뾰족하고 위턱과 아래턱에 크기가 비슷한 이빨이 줄지어 난다. 눈은 가늘고 길게 찢어져 있고 눈 바로 뒤쪽에 물을 뿜어내는 분수공(噴水孔)이 있다. 눈에는 눈꺼풀이 있어서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등 쪽에 흰색 반점이 많이 흩어져 있으며 옆줄을 따라서 흰 점이 줄지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바닥이 모래나 진흙으로 이루어진 연안에서 생활하며, 수심 360m를 넘는 곳에서 사는 것이 보통이다. 육식성으로 대개 새우나 게와 같은 갑각류, 조개나 오징어와 같은 연체동물을 잡아먹고 살며 바다 속 작은 물고기를 먹기도 한다. 알을 낳지 않고 새끼를 낳는 난태생(卵胎生, ovoviviparity) 방식으로 출산한다. 6~8월 사이에 암수가 만나 짝짓기가 이루어지면, 암컷은 10개월 정도의 임신기간을 거쳐서 이듬해 봄에 최대 1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태어나서 약 2~3년이 지나면 짝짓기가 가능하며, 8~9년이 지나면 1m 가까이 자라난다. 최대 몸무게 5.7kg으로 10년까지 사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다.
주로 저층 트롤어업으로 잡힌다. 별상어는 다른 상어류에 비해 고소하고 씹히는 맛이 좋아 껍질을 벗겨서 회로 먹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