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과 기러기, 새와 자취

못과 기러기, 새와 자취

분류 문학 > 불교설화모음 > 비유설화

• 주제 : 비유
• 국가 : 인도
• 참고문헌 : 법구경

「그들(아라한)은 깊은 생각에 마을이 편안하여
다시는 사는 집(生死)을 즐겨하지 않나니
기러기가 놀던 못을 버리고 가듯이
세상의 사는 곳을 버리고 간다.

만일 사람이 의지하는 바가 없고
쓰임새에는 절도가 있음을 알아
마음은 비고 상(相)도 없어 해탈에 놀 때에는
그 사람의 자취는 찾을 길 없다.

마치 허공에 나는 새의 자취와 같아서
땅과 같아서 다투지 않고
산과 같아서 움직이지 않으며
진흙이 없는 못과 같아서
아라한에게는 생사가 없다.」

<法句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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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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