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불십년

권불십년

(권세 권, 아니 불, 열 십, 해 년)

[ 權不十年 ]

요약 권력이 10년을 가지 못함.

아무리 막강한 권력도 10년 못 간다는 말인데, 꼭 10년이 아니라 영원할 것 같지만 오래 가지 못해 결국은 무너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헌법을 부정한 방법으로 고쳐가면서 권력을 (壟斷)한 대통령이 여럿 있었죠. 영원토록 대통령을 하고자 했으나 박정희는 18년, 이승만은 12년 동안 권좌에 머무르다가 비극적으로 물러났습니다. 그분들이 권불십년이란 말을 알았더라면 존경받는 정치인으로 역사에 길이 남았을 텐데.
그 외에 관리가 되고자 뜻을 품은 사람을 가리키는 표현도 있습니다. 미래의 관리라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