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외별전

교외별전

(가르침 교, 밖 외, 나눌 별, 전할 전)

[ 敎外別傳 ]

요약 경전 등의 문자나 말에 의하지 않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서 마음으로 전함.

불교에는 교종과 선종이 있죠. 그 가운데 선종(禪宗)의 요체를 뜻하는 말로, 책이나 스승의 가르침 대신 선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자신의 마음속에서 깨닫는 것을 가리키는 표현입니다. (不立文字)와 뜻이 서로 통하죠? 이렇게 글이나 말이 아니라 마음을 통해 깨달음에 닿을 수 있다는 것은 불교의 전통이기도 한데요, 다음 표현이야말로 이러한 부처의 가르침을 잘 나타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