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년세세

연년세세

(해 년, 해 년, 해 세, 해 세)

[ 年年歲歲 ]

요약 해마다.

해가 네 번 거듭되었군요. 그 표현대로 해마다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세세연년(歲歲年年)도 같은 뜻인데, 당나라의 유희리(劉希夷)란 시인이 쓴 시에 나옵니다. 특히 다음 구절이 유명하여 이로부터 연년세세란 표현이 비롯되었지요.

年年歲歲花相似 연년세세화상사
歲歲年年人不同 세세연년인부동
寄言全盛紅顔子 기언전성홍안자
應憐半死白頭翁 응련반사백두옹

해마다 해마다 꽃은 서로 같은데
해마다 해마다 사람은 다르구나.
들어주게 한창 때의 소년들아
다 죽어가는 백발 노인의 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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