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부대인

세월부대인

(해 세, 달 월, 아니 불, 기다릴 대, 사람 인)

[ 歲月不待人 ]

요약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
세월부대인 본문 이미지 1

세월은 한번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타임머신은 소설 속 이야기일 뿐이지요. 당연히 흘려버린 기회 또한 다시 주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일은 할 수 있을 때 해야 하고, 기회가 주어졌을 때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 말은 시간을 헛되이 흘려버리는 사람들에게 들려 주는 경구로 자주 쓰이지요.
유명한 시인 도연명의 시에서 따온 말인데, 이 소중한 표현이 들어간 시를 그냥 넘길 수 있겠습니까? 그런데 시가 좀 길거든요. 중요한 부분만 보겠습니다.

盛年不重來 성년부중래
一日難再晨 일일난재신
及時當勉勵 급시당면려
歲月不待人 세월부대인

한창 때는 다시 돌아오지 않고
하루의 새벽은 돌아오기 어려우니
때를 맞추어 힘써야 함은
세월이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기 때문이다.

이 시구는 너무나 유명한데요, 세월부대인(歲月不待人)뿐만 아니라 성년부중래(盛年不重來)와 일일난재신(一日難再晨) 또한 경구로 자주 쓰입니다. 그런데도 이런 식으로 세월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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